예술 읽어주는 도서관, 이달 13일부터 총 12회 걸쳐 특강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예술정보도서관 다감에서는 오는 6월 13일부터 10월 8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한국화, 서양화, 만화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인문학 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지원사업에 부천예술정보도서관 다감이 선정되어 <예술 읽어주는 도서관>이라는 제목으로 강연과 탐방이 고루 융합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2015년 <그림 읽어주는 도서관>에 이어 <예술 읽어주는 도서관>으로 그 영역을 확대하여 누구나 부담 없이 예술을 접하고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연의 이치를 그리다’, ‘사람의 마음을 그리다’, ‘사물의 원리를 그리다’라는 3가지 주제로 6월에는 한국화(총4회), 9월은 서양화(총4회), 매월 토요만화특강(총4회)을 준비해 환경과 인간, 사물의 영역이 조화롭게 아우러진 재미있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특강은 장욱진미술관, 산뮤지엄, 한국만화박물관 등 현지 관람과 함께 ‘길 위의 드로잉’이라는 테마로 그림, 사진 등 다양한 방법으로 탐방 장소의 인상 깊었던 풍경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도 갖는다. 

또한, 마지막 강의에서는 이러한 결과물을 취합, 정리해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 출판기념회 형식의 소소한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성인 30명(선착순)이며, 접수방법은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를 통해 온라인 접수(한국화편- 5월 31일부터/ 서양화편- 8월 23일부터/ 만화특강- 상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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