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를 훔치다' 통해 현실세계 속 팩트 찾기

여주시 목아박물관은 지난 1일부터 6월 21일 까지 신수철 작가의 개인전 『텍스트를 훔치다』 개인전이 7일 현재 관림인들의 관심속에 인기리에 개최되고 있다.

신수철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졸업, 아트그룹 N.A 회원전(2007~2016), 한·러미술교류전, 단원미술관 추천작가전(단원미술관2016) 등 다양한 전시를 통해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각계에 알려진 작가다.
 
현대사회에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정보의 이미지와 텍스트가 넘치고 있고 이러한 현실 속에서 신수철작가는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을 통해 생산된 정보 슬러지를 대상의 이미지에 첨부함으로 생산된 정보와 해석된 정보의 본질에 대한 팩트를 찾아가는 작업에 몰두하는 작가다. 

이번 목아 박물관에서 열리는 개인전 ‘텍스트를 훔치다’는 작가의 시각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어 이번 전시를 통해 왜곡되고 허구화된 정보 속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는 이 시대의 우리가 타인의 시각이 아닌 자신만의 시선으로 현실세계 속의 팩트를 찾아가는 새로운 맵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기대 속에 개최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