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간호사 독거노인 가정 방문

이천시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 120명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가 가정방문해 건강상태, 주거환경, 복지욕구 등을 파악 관리하고 있다.

특히 가족이 없거나 멀리 있고 건강에 취약해 도움의 손길이 더 절실히 요구되는 독거노인 55명에 대해서는 평일뿐만 아니라 휴일에도 폭염주의보 발령 시는 안부 전화로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집중관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한 무더위 대비 행동요령 부채를 제작하여 취약계층 가정방문 및 경로당 방문 시 배부하여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제작된 부채에는 무더위 시 야외활동 및 야외 작업 자제, 물이나 음료를 자주 마시며, 실내적정온도 유지, 무더위 땐 우리 동네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를 찾도록 안내 해 특히 어르신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자 11명 중 7명이 65세 이상으로 노인의 비중이 높으며, 그 중 많은 수가 비닐하우스나 논·밭일을 하다가 발생했으므로, 어르신들이 무더위 속에서 농사일을 하다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낮 시간대(12:00~17:00)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휴식해야 한다.

이천시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취약계층인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보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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