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제도 개편안 부당하다 '철회요구

이재식 부의장을 비롯한 수원시의회 의원 등 9명은 2일 지방재정개혁안을 반대하며 정부를 상대로 공동대응에 나선 가운데 무더위 속에서 1인 시위를 연일 이어가고 있다.

수원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이재식 부의장, 새로 선출된 교섭단체 새누리당 민한기 대표를 비롯해 이혜련,심상호, 홍종수,이재선,한원찬,염상훈,김은수 의원 등 9명의 새누리당 의원들이 정부종합청사 행자부 앞에서 지방재정제도 개편안의 부당함을 알리고,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수원시의회는 지방재정의 근본적 문제 해결없이 일부 지자체의 일방적인 희생을 담보로 하는 이번 개편안 저지를 위해 오는 10일까지 6개시의원들과 릴레이로 1인 시위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수원,성남,용인,화성,고양,과천 등 6개지역 시의회는 공동대응 4일째인 2일 성남시의회에서 열린 의장회의에서 지방재정제도 개편안 반대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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