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100만시민이 행복한 학습정원 만든다”

고양시는 지난 8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 극장에서 최성 고양시장, 선재길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고양교육지원청 김택윤 교육장 및 초·중·고 교장, 경기평생교육진흥원 이성 원장,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등 360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고양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음을 대내·외적으로 공표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평생학습도시 선언문 채택을 통해 고양시민의 평생학습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피어나는 학습, 만개하는 인생! 100세 시대 100만 시민이 행복한 학습정원 고양”의 비전을 제시하고, 평생학습도시의 추진체계와 전략 그리고 향후 로드맵을 발표했다.

또한 2014년의 구체적 사업 계획으로 맞춤형 풀뿌리 평생학습 공간인 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 평생학습동아리의 양적·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및 활성화 사업, 평생교육기관·단체·동아리·강사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평생학습 인적지지기반 마련과 역량강화를 도모 하는 줏대잡이학교 운영사업, 평생학습의 가치를 공유·확산하는 플랫폼 기능 수행하게 될 평생학습카페 조성사업 등을 소개 했다.

시민대표들이 『평생학습도시 선언문』을 낭독함으로써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출범을 선포했고 이어서 ‘평생학습으로 행복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박인주 제1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의 특강이 이어졌다.

고양시는 100세 시대 100만 도시 위상에 걸맞은 도시 미래를 꿈꾸기 위해서는 평생학습도시로의 도시 재구조화가 반드시 필요 하다고 판단하고 평생학습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평생교육 진흥조례 제정, 평생교육협의회 운영,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 발전 계획 수립, 지역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주민 요구 조사, 평생교육 전문가 채용, 평생교육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지원하는 의회 결의문 채택 등 평생학습도시 기반 조성 사업을 완벽하게 준비하여 지난 6월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았다.

최성 시장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명품교육도시 고양 건설을 위해 노력해 준 꽃보다 아름다운 시민들 모두의 공이며, 시민들이 평생학습 참여를 통해 삶의 질이 높아지고, 웃음과 행복이 더욱 가득해지는 지역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100세 시대, 100만 시민이 행복한 학습정원 고양에서 인생이 만개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도시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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