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함께하는 나·침·반 5분 안전교육

경기도교육청은 2016년 3월부터 ‘모두가 함께하는 나·침·반 안전교육 동영상 시리즈’를 제작하여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재난예방과에서는 5월까지 화재안전, 테러안전, 학교폭력예방(언어), 실험실습안전, 체육시간안전, 응급처치 등을 주제로 6편의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제작하여 경기지역 학교와 경기도교육청 산하 기관에 보급했다.

‘모두가 함께하는 나·침·반 안전교육동영상’은 기존의 딱딱한 안전교육에서 벗어나서 학생들이 안전에 대해 알기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오는 6월에는 교통안전(무단횡단), 교통안전(스쿨존), 재난안전(지진·해일) 등을 주제로 3편을 추가 제작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동영상 제작은 경기도내 학교 현장의 유초중고 교사 9명과 외부 전문가 5명이 참여하여 안전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통해 제작됐다. 

각각의 동영상에는 개성있는 5명의 학생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안전사고 상황에 따라 알기 쉽고 재미있게 구성하여 경기도 학생들이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화재안전편은 수원지역 초등학생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기도교육청은 현재까지 제작된 6편의 동영상을 내부 업무관리시스템 뿐만 아니라 경기도교육청 블로그, 경기학부모 소통 앱 등에 탑재하여 학생, 교직원, 학부모 그리고 일반시민이 안전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모두가 함께하는 나·침·반 안전교육동영상’을 접한 학교현장에서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김포신양초등학교 2학년 학생 김OO(여)은 “나에게 일어날 수도 있다는 생각에 테러 동영상을 진지하게 봤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한 성남중앙초등학교병설유치원 6세반 원아 배OO(남)은 “까불이 아빠(극중 등장인물)가 화재가 발생했을 때, 입과 코를 막고 낮은 자세로 대피하라고 했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경기도교육청 재난예방과 이일상 과장은 “모두가 함께하는 나·침·반 안전교육동영상이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제작되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언제 어디서든 안전교육을 실천하고 안전습관을 생활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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