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은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적기에 안정적인 영농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농촌 일손돕기’를 펼쳤다.

구성농협 함께나눔 농촌사랑 봉사단 50여명은 지난 29일 자매결연 마을(연미향, 처인구 원삼면)을 찾아 휴일을 반납하고 마을 환경정비와 1,982㎡의 화훼 하우스에서 모종심기, 잡초 뽑기 등 농번기 부족한 농촌의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최진흥 구성농협 조합장은 "농업인의 고령화에 따른 농번기 농촌일손부족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며 "앞으로도 구성농협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하여 지역 사랑· 농촌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연미향 마을 대표 정동만 이장은“고령화로 농촌인력이 많이 부족한 탓에 적기에 농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시름이 컸는데 매년 구성농협 직원들이 휴일도 없이 찾아와 일손을 도와줘 큰 짐을 덜고 있다”며 마을 주민들을 대신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