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 분임조 참가, 품질향상 사례 발표

인천시는 오는 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제35회 인천시 품질경영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역예선의 성격을 띤 이번 품질경영대회에서는 품질경영에 노력한 관내 기업체 및 개인 16명에게 품질경영 유공자 표창을 수여한다. 

또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공기업의 품질 분임조들이 한 해 동안 현장에서 추진한 품질개선 사례를 현장개선, 서비스/사무간접, 상생협력, 설비(TPM), 보전경영(EAM), 환경/안전품질, 6시그마, 자유형식 등 8개 분야로 나눠 발표대회를 갖는다.

대회에는 사내 예선을 거쳐 선발된 대기업 소속 4개 분임조를 비롯해 중견·중소기업 4개 분임조, 공기업 21개 분임조 등 모두 29개 분임조가 참가해 현장 생산활동을 통한 품질향상 사례를 발표하게 된다.

대기업·공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 등 부문별로 구분해 8개 분야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 분임조의 발표내용에 대해서는 학계(교수)와 산업계(국가품질명장), 한국표준협회 등 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 우수상 14개 분임조를 선정해 시상한다.

선발된 15개 우수분임조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인천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매년 개최되는 품질경영대회를 통해 기업들의 품질경영활동과 품질혁신활동의 우수사례를 발굴·보급하고 있다.”며,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노·사간 상호발전의 계기가 마련되는 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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