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금 40, 은 43, 동 49개. 서울 금 37, 은 32, 동 46으로 바짝 뒤쫓아

▲ 29일 경기가 종료된 경기도 육상선수들과 임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어린꿈나무들의 전국 최대의 스포츠제전인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청정 자연이 살아 숨쉬는 강원도 강릉시를 비롯한 18개 시·군 48개 경기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 선수1만2,267명과 임원 4,971명 등 총 1만7,238명이 3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는 36개 전 종목에 1,250명(선수 889명, 임원 361명)의 선수단을 출전시켜, 대회 2일차인 29일 현재 경쟁 시· 도인 서울을 앞지르며 목표인 종합우승을 향해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대회 첫날인 28일 경기도선수단은 메달합계 총 70개(금 24개, 은 24개, 동 22개)를 획득하며, 경쟁시인 서울(총66개)보다 총메달수 4개, 금메달수 2개를 앞서며 출발했다.

도선수단은 대회신기록 1개를 육상 남중부 4×100mR에서 경기선발 김동하(석우중), 원세형(용인중), 이시몬(경기체중), 서민혁(시곡중) 등이 42.68(종전기록 42.73)의 기록으로 경신했다.

다관왕에서는 남중부 역도 유태성(선부중)이 45kg 합계(금), 용상(금), 인상(은)에서 2관왕을 차지했으며, 육상 남중부 이시몬(경기체중)은 100m, 400mR에서 두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일째인 29일 18시 현재 도 선수단은 육상경기가 종료된 가운데 필드와 트랙에서 남초부 금,은,동 각각 1개씩과 남중부는 금 4개, 은 1개, 동 4개, 여초부 금 1개, 은 2개, 동 2개 그리고 여중부는 금 1개, 은 3개, 동 2개의 성적을 올리며 육상경기를 모두 마쳤다.

▲ 육상 남중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이도하(문산수억중 3년)선수가 트로피와 상품을 받고 기뻐하고있다.

이번 대회 육상 남중부 최우수선수상에는 이도하(문산수억중 3년)가 받았다.

이 선수는 400M와 4×400mR에서 금메달 2개와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남중부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29일 카누, 골프, 검도, 근대3종, 롤러, 바둑, 사격, 승마, 유도, 육상, 자전거, 조정, 트라이애슬론 등 13개 종목이 완료된 가운데 도 선수단은 총 132개(금 40개, 은 43개, 동 49개)를 획득했으며, 검도, 육상, 트라이애슬론 등 3종목에서 종목별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도 선수단은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검도 중학부 단체전에서 경기선발(홍경남, 주형진, 권오규, 당호석, 전진우, 김상준)이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레스링 중학부 그레꼬로만형100KG급에 출전한 이정호(수성중 3년)는 금사냥에 성공했으나, 그레꼬로만형45KG급 이상준(반월중 3년)은 동메달에 그쳤다.

수영 남초부 접형 100M 장규성(안양부안초 6년)이 1:03.0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남중부 자유형 200M 윤재오(상총중 3년)와, 여중부 자유형 200M의 김진하(성포중 3년), 배영 200M김윤경(경기체중 2년)이 각각 금맥을 찾으며 도 선수단에 희망을 주었다.

양궁의 남초부 진효성(하남천현초 6년)은 하룻만에 금 2개와 은 1개를 획득하며 다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원주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남초부의 진효성은 단체종합과, 25m에서 금메달을 개인종합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중부 40m 유주원(상도중 3년)도 345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자전거 남중부 3km단체추발에서 경기선발(최동혁, 한수범, 주소망, 이은구, 이예찬, 김길영)조가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번 대회 관계자는 “금번 대회는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종합시상제도가 없기 때문에 개회식, 폐회식 행사를 별도 진행하지 않으며, 각종 행사를 없애고 평일 경기를 최소화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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