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미술을 어떻게 이용하는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오는 6월 2일, 9일, 16일, 23일 총 4회에 걸쳐 주부, 어르신, 미술애호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강좌 <영화는 미술을 어떻게 이용하는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6월 강좌는 10여년 간 기자생활을 한 뒤 이탈리아 국립 볼로냐대학에서 영화학을 전공하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 출강 중인 영화평론가 한창호 씨가 강의를 맡았으며, 미술이 영화 제작에 끼친 영향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영화의 탄생과 미술 ▲르네상스의 초상화와 클로즈업 ▲바로크의 빛과 그림자, 영화의 빛 ▲바로크의 정물과 영화 등이다.

시 관계자는 “영화감독들이 회화 예술을 영화에 어떻게 이용했는지, 영화와 미술의 행복한 결합으로 시대를 초월한 걸작 영화들이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영화 스틸과 회화 도판을 통해 살펴보는 유익하고 흥미진진한 강의가 펼쳐질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신청은 미술관 홈페이지(changucchin.yangju.go.kr) 또는 전화(031-8082-4244)를 통해 접수받으며, 참가비는 입장료 포함 1만2천 원으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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