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미군반환공여지에 캠퍼스를 조성한 동양대가 본격적인 수도권 캠퍼스 시대를 열고 명문 대학으로 도약한다.

동양대는 27일 오전11시 북서울(동두천)캠퍼스 대학본부에서 북서울(동두천)캠퍼스 개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개교식에는 정상명 현암학원 이사장과 최성해 총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오세창 동두천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김성원 국회의원 당선인, 장영미 동두천시의회 의장, 정훈 국무조정실 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부단장, 김윤석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부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양대 북서울캠퍼스는 지난 4월 교육부로부터 위치변경 인가를 받고 개강했다. 

북서울캠퍼스는 학부 1,600명, 대학원 148명 등 전체 1,748명 정원으로, 동두천시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111,480㎡)에 조성됐다. 

현재 동,서로 나뉘어져 있는 캠퍼스를 연결해 서쪽 캠퍼스에는 7층 규모의 대학본관?종합강의동과 운동장을 신축하고 동쪽 캠퍼스에는 기존 건물들을 리모델링, 실습실 및 강의동 2동, 도서관 1동, 학생편의시설 1동, 기숙사 4동, 관리동 1동 등 총 10동의 교육시설을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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