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경기북부 도시주택 활성화 워크숍 19~20일 개최
○ 북부 특성 살린 활성화 방안 마련 위해 도내 업무 담당자 100여명 머리 맞대
○ 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관련 조속한 행정절차 이행 강조
○ 경기도 BABY 2+ 따복하우스 추진계획 설명하는 시간도 가져


 

경기도가 북부지역 10개 시군 도시주택 업무 담당자들에게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와 관련, 조속한 행정절차이행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파주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에서 ‘경기북부 도시주택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 같은 사항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북부지역의 특성을 살린 도시주택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경기도를 비롯해 북부지역 10개 시군 도시 및 주택사업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우선 민천식 경기도 도시주택과장이 ‘경기북부 지역의 지역특성을 살린 도시를 만들자’라는 내용으로 주제 발표를 하고, 시군 담당자들로부터 의견 수렴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 과장은 특히, “무엇보다 북부지역의 도시주택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의 조속한 행정절차이행이 절실하다.”며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경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 BABY 2+ 따복하우스 추진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서 따복하우스란 정부의 행복주택방식과 경기도만의 임대료 지원 등을 결합해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경기도 고유의 주거정책을 말한다.


이에 앞서 남경필 지사는 지난 17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오는 2020년까지 경기도 전역에 1만호의 따복 하우스를 건설해 신혼부부와 대학생, 사회초년생, 고령자, 취약계층에게 공급한다는 내용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어서 국토교통부  김승범 사무관이 ‘주거복지의 실현을 위한 행복주택 추진’을, 곽동엽 대진대학교 교수가 ‘현대건축의 원리로 본 전통주택’이라는 주제로 각각 전문가 강의를 실시했다.


도는 이번 워크숍에서 각 시군으로부터 수렴된 사항들과 전문가들이 주제 강의를 통해 발표한 사항들을 수렴, 향후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실태를 반영한 도시 및 주택계획 수립 시 참고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12년부터 경기북부 도시계획을 총괄하고 있는 도시주택과 주관으로 ‘경기북부 도시주택 활성화 워크숍’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북부지역 도시 활성화에 기여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는 등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특성에 맞춘 도시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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