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오후 5시 부천체육관서

부천시는 오는 6월 2일 오후 5시 부천체육관에서 경기도 최대 규모, 최강 상담진이 참여하는 ‘2016년 부천시 진로진학 박람회’를 연다.

‘꿈, 자기가 선택한 모든 발걸음!’이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소질, 적성, 미래직업 연계성 등을 고려한 체계적인 진로설계 능력을 높이고, 급변하는 대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부천씨앗길센터(부천시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부천중·고등학교진로진학교사협의회가 주관하며,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하고, 한국대학교협의회, 부평구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박람회는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끼를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한 진로상담과 맞춤형 진학상담을 하는‘진로진학상담관’과 대학생들이 멘토로 나선 ‘멘토관', 대학입학사정관과 입시담당자가 상담하는‘대학상담관’으로 구성된다.

진로진학상담관에서는 우수 진학상담교사진 86명이 배치돼 1:1 심층상담을 해준다. 상담교사진은 경기도진학지원단 교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 상담 교사단, 인천광역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단, EBS 대입진학상담교사 등이 포함돼 있다.

대학상담관은 성균관대학교를 비롯한 서울지역 주요 대학과 전북대학교 등 국공립대학교 48개교의 입학사정관, 입학처 담당자들이 참여해 대학교에서 원하는 인재상 정보와 심층 있는 대학교 입학상담을 받을 수 있다.

멘토관에서는 연세대 경영학과, 경희대 스페인어학과 등에 재학 중인 53명의 대학생들이 중·고등학교 후배들에게 진로와 학과 상담을 하고 자신들의 경험을 살린 공부 방법을 전수한다.

박우철 원미도서관장은 “이번 박람회는 진로 탐색 및 대입전형에 대한 최신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많은 부모님과 청소년이 참여해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을 풀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5월 3일부터 사전신청을 받은 첫 타임(오후 5시~5시 30분) 개별상담은 성황리에 마감됐고, 2-10타임 참가 신청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를 보거나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032-625-4733~7)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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