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외숙 대표위원, "시민의 소중한 세금 낭비 없어야"

2015회계연도 하남시 결산검사가 4월 15일부터 5월 4일까지 20일간 하남시의회 결산검사장에서 실시됐다.

하남시의회 문외숙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前한국은행 국장, 세무사 등 전문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5명의 위원들이 당초 의회가 심의한 예산이 목적에 맞게 집행되었는지 면밀히 검사했다. 또한 전년도 검사결과 조치내용을 확인했으며, 일부 세부적인 검사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조사도 병행됐다.

주요 지적 및 권고사항으로는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특별회계 세입조치 지연 ·하남시민장학회 운영구조 개선(회비 및 기부금 모금 활성화 방안 모색) ·평생교육관련사업 일원화 ·보조사업 정산검사 등 사후관리 개선 ·보조단체의 기간제근로자 이용한 강사료 부정 수령 ·옥외광고정비기금 수의계약 공사 부적정 등이다.

문외숙 의원은 “예산 집행과정에서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는 않았는지, 지방재정법 등 관련법령 및 지침을 준수했는지 꼼꼼하고 세심하게 살펴봤다.”며, “하남시의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이번 결산검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시정함은 물론, 내년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회계연도 하남시 결산내역은 7월 5일부터 시작되는 2016년도 제1차 하남시의회 정례회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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