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광장로, 선부광장로 상인 200여명 참석

안산시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윤종일)는 안산시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제1기 안산시 상인대학 입학식’을 지난 9일 상록구청 1층 상록시민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상인대학 운영 대상지로 선정된 예술광장로와 선부광장로 구역 상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안산시장이 명예학장으로 위촉되어 교육 참여자의 사기진작에 힘을 실었다.

이번 상인대학은 그동안 시설개선이나 자금지원 위주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상인들의 의식개선과 조직력 강화, 전문 마케팅·경영기법 교육을 통해 중앙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하는 등 상인 스스로 상권 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상인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어 추진된다.

또한 참여자에게는 지자체 최초로 맞춤형 컨설팅과 경영환경개선사업 지원을 통해 사업의 파급효과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제1기 안산시 상인대학’은 5월 10일부터 7월 21일까지 주 2회 총 40시간 동안 예술광장로구역은 안산농협본점에서, 선부광장로구역은 안산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각각 운영되며, 참여자에 대한 사후관리에도 힘써 사업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안산시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출발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는 “규모가 작아도 시장의 흐름과 대처방법을 알고 대응하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이 안산시 소상공인들의 성공적인 점포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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