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는 10일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정신건강센터 심민영 정신과 전문의를 초청하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재난정신건강, 직무스트레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재 등 대형사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의 외상후 스트레스증후군(PTSD), 불면증, 불안, 우울 및 자살 등 정신건강문제의 근원이 되는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심민영 강사는 나를 위한 정신건강 스트레스 관리라는 주제로△특수직 공무원의 정신건강 현주소 △트라우마 어디서 오는 가?△트라우마가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 △트라우마 극복하기 등으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유춘희 서장은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사고현장에서 재난을 경험하거나 참혹한 현장을 목격하는 일이 빈번해 PTSD 위험에 이를 수 있다"며 지속적인 교육으로 복지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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