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공구 현장 방문, 시민불편사항·안전 점검

하남시의회 오수봉 의원은 지난 4월 27일 지하철 5호선 4공구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엘리베이터 설치 위치에 따른 보행자와 차량 통행 불편 여부를 확인하고 90㎝밖에 되지 않는 보행통로 개선을 요구한데 이어, 지난 4일에는 나머지 구간인 2·3·5공구 현장을 방문, 현장소장 및 감리 등 관계자들과 함께 시민불편사항 및 안전 등을 점검했다. 

이날 오수봉 의원은 “대부분 구간에서 공사가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으나,  안전요원 미배치 및 야간 유도등 미설치 등 일부구간에 안전조치 미흡으로 인한 사고위험이 있으므로 시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도로의 임시포장이 매끄럽지 않아 통행 차량의 손상뿐만 아니라 사고위험이 있음을 지적하며 시정을 요구했다. 

특히 “미사지구를 지나는 2공구 현장 중 지하철 환풍기(폭2m, 높이2m, 길이7m)가 인도 한복판에 설치될 예정이어서 보행권에 지장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환풍구에서 나오는 탁한 공기를 보행자가 마실 수밖에 없어 설계변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앞으로도 오수봉 의원은 지하철 공사가 완공될 때까지 공사로 인한 시민불편이 없도록 수시로 현장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하남 지하철 5호선 2공구 현재 공정률은 11.98%, 3공구 30.1%, 4공구 10.14%, 5공구 1.98%로, 1·2·3공구는 2018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며, 4·5공구는 2020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 다만, 2공구는 현재 여러 가지 사유로 당초 계획보다 늦어져 2018년 개통이 불투명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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