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환경도시 지원역할 수행

안산환경재단과 안산그린리더스클럽은 지난 26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안산갈대습지 야외 행사장에서 '안산그린리더스클럽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안산그린리더스클럽'은 환경을 매개로 공익적 활동이 목적인 조직으로, 녹색 사회공헌 사업 강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식을 유도하고, 각 아카데미 기수를 포괄하는 공동체적 성격을 강화하기 위해 안산그린리더스클럽으로 변경하여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창립준비위원회는 추진위원장 반월도금사업협동조합 설필수 이사장을 주축으로 부회장, 사무총장, 이사 등 총 10여명의 안산시 기업 CEO 및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하여 조직됐다.

과거 안산은 안산시흥스마트허브(구 반월산단)로 인해 한국의 경제 성장을 이끌어 왔으나 그 이면에는 환경훼손, 공해도시, 시화호 오염이라는 어두운 이미지가 늘 따라다녀 왔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안산시는 환경 중심의 정책을 펼쳐 지난 2011년 CEO저탄소 녹색성장아카데미를 시작으로 환경교육사업, 저탄소 녹지화 사업, 탄소중립 숲 조성 등의 노력을 기울여 도심 속 꽃과 나무들이 어우러져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환경도시'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안산환경재단은 이번 안산그린리더스클럽 창립이 세계가 찾는 환경생태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시점에서  안산관내 기업 CEO 및 오피리언 리더들이 모여 보다 발전된 환경사업 및 사회공헌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창립총회에 참석한 안산시 제종길 시장은 "안산그린리더스클럽이 각종 환경정책제안, 스마트허브 문제점 발굴, 사회공헌사업 등을 통해 안산이 완전한 생태도시로 거듭나는 촉매가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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