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협력위원회 부지지원, 가족·이웃과 소통 화합

안산상록경찰서는 27일 안산시 상록구 양상동 소재 부지 300평에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한울타리 주말농장’을 추진했다.

주말농장 운영은 북한이탈주민이 남한사회에 적응하며 생기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해소하는 힐링의 시간이며, 특히 4대 사회악 근절 및 예방 일환으로 탈북민 중 가정폭력이 있던 가족과 자녀들을 참여시켜 가족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안산상록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박용순)에서 주말농장 부지 임대료와 조성비용을 지원하고 양상1통 청년회에서 간이화장실 및 수도를 지원하는 등 지역주민 모두가 북한이탈주민 조기정착을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북한이탈주민 A씨는 “주말농장에서 이웃주민들과 함께 농사를 지니 고향에 온 것처럼 마음이 편안해 지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소속감이 든다. 가족들과 함께 이룰 첫 수확물이 기대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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