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진 '심플'정신 확대·재해석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개관 2주년 기념 연례전으로 장욱진의 ‘심플(simple)’ 정신을 확대하고 재해석하는 <simple 2016>展을 개최한다.

작년 개최한 <Simple 2015 장욱진과 김종영>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리는 <simple 2016>展에서는 장욱진을 비롯한 김봉태, 이봉열, 곽남신, 홍승혜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장욱진 유화 10여점과 김봉태, 이봉열, 곽남신, 홍승혜의 회화, 설치, 조각, 영상작품 등 20여점의 심플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봉태 작가는 한국고유의 색채와 서구적 조형미를 동시에 발산하는 색면 추상을 선보이며, 이봉열 작가는 감정이 배제된 채 본질적인 회화요소로만 이루어진 순수한 회화공간을 창출한다.
 
또한, 곽남신 작가는 대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작가특유의 재치로 표현했으며, 홍승혜 작가는 픽셀의 수직과 수평의 그리드를 벗어난 유기적이고 리듬감 있는 새로운 형태의 작품을 내놓았다. 
    
전시기간은 오는 8월 28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개막식은 5월 13일 오후 4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전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홈페이지(changucchin.yangju.go.kr)
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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