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 예방

안산단원경찰서에서는 지난 25일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안산시 단원구에 거주하는 탈북민 부부 4가정을 초청하여 부부간의 고충을 허심탄회하게 듣고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서 각 신변보호담당관들은 특히, 최근 가정폭력·아동학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단순히 가정 내 문제로 치부됐던 문제에 대해 심각성과 가정 내 안정의 중요성에 대해 알렸다.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은 “최근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등 가정문제로 나라가 시끌시끌한데, 신변보호관들이 나서서 고민도 들어주고 부부가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어줘 참으로 고맙게 생각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재홍 안산단원경찰서장은“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가정도 많지만, 가부장적 문화에 익숙한 탈북민 가정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가족문화 개선을 통해 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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