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립 양평쉼터와 화전2리 마을, 일사일촌 협약식 체결

양평군 용문면 화전리 소재 서울특별시립 양평쉼터와 화전2리 마을이 소통과 화합을 위한 1사1촌 협약식을 체결했다.

지난 22일 가진 협약식에는 서울특별시립 양평쉼터 원장과 직원, 용문면장과 마을 이장,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형주 원장과 화전2리 김은석 이장은 서로의 발전을 위하여 앞으로 양평쉼터와 화전2리 마을은 서로간의 협력을 통해 노숙인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노숙인 생활발전 기여 및 주민의 복지욕구 충족을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 활용과 조직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화전 2리가 보다 높은 활기찬 농촌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울특별시립 양평쉼터도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을 통해 입소인들의 자립을 통해 지역사회 정착\에 노력하게 된다.

한편 서울특별시립 양평쉼터는 2014년 6월 1일 부터 사회복지 법인 굿피플에서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굿피플은 양평쉼터를 운영하면서 지역주민들과의 갈등관계 개선을 위하여 화전2리 지역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 및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는 등 노력을 기우려왔다.

이에 평소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었던 지역주민들은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 수 있었고 그 동안 노숙인 시설로서 화전2리 마을주민들이 갖고 있었던 갈등의 골을 풀 수 있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최근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여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도모하는 관계로 성장하면서 이번 협약식 까지 체결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화전 2리 마을은 서울특별시립 양평쉼터 입소인들을 위하여 쌀 40KG 증정을 하여 훈훈한 협약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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