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보육환경개선

오산시는 평균 연령 35.1세로 출산보육도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오산을 위하여 2016년도에 새로운 시책을 마련했다.

시는 어린이집에 재원하는 아동들에게 양질의 간식을 제공하여 건강하고 균형 잡힌 성장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2016년도 1월부터 아동간식비를 민간·가정어린이집에 월 1인당 3천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아동간식비 지원대상 아동은 2016년 추산 재원아동 5,600여명으로 유아기 아동 성장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가 들어 있는 간식을 제공하게 되며, 순수한 시비 사업으로서 연 234백만원을 아동간식비 예산으로 편성했다.

오산시는 이와 더불어 40인 미만 평가인증을 받은 민간·가정어린이집의 조리원에게도 사기진작과 영유아 급간식의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하여 어린이집 조리사 인건비로 월 30만원씩 연 207백만원을 편성했다.

또한 공공형어린이집의 영유아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개선비로 개소당 500만원씩 연 3천만원을 편성했다.

게다가 저소득층 아동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을 1인당 5~10만원씩 연 5백만원을 편성하는 등 어린이집의 환경개선과 아동의 안전 및 건강한 성장발달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뿐만 아니라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종 안전사고와 아동학대 예방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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