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카톨릭대학교 윤정원 작가 선정

▲ 윤정원 작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지난 2월부터 개최한 제1회 뉴 드로잉 프로젝트 <드로잉 공모전시>에서 ‘대상’에 윤정원(24세/인천카톨릭대학교) 작가를, ‘우수상’에 김민영(26세/상명대학교), 노아(27세/서울여자대학교) 작가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뉴 드로잉프로젝트는 차세대 예술가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공개모집한 전국 대학(원)생 드로잉 공모에 선정된 76인의 작품 150여점을 선보인 <드로잉 공모전시>와 예비작가들의 모범이 될 기성작가 23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전시>로 구성됐다. 

전시와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 1인에게는 3백만 원, 우수상 2인은 각각 1백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참여 작가 중 선정된 50명의 작품은 미술관 소장(매입)의 기회를 갖는다. 
      
드로잉대상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장 정 현(미술평론가)은 “올해 대상에 선정된 윤정원 작가는 미니멀하면서도 대담한 조형적 요소를 사용해 그 자체로 하나의 작품이자 아이디어로서의 가치도 충분해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우수상 작가 노아는 관객참여를 유도해 작가와 관객의 경계를 없애는 드로잉을 제안해 드로잉의 가능성을 확장시킨 점을 높게 평가했으며, 또 다른 우수상 작가 김민영은 아카데믹한 드로잉을 사용해 작가의 생각과 대상간의 상호적인 관계를 유기적으로 연결시킨 작업을 선보였다”고 심사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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