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봄 영농철을 맞아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농기계를 단기 임대해 주는 서비스를 휴일에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연천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보유 농기계 160여대를 영농철을 맞아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농업인에게도 임대해 농가 일손부족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평일에만 임대하던 농기계를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도 손쉽게 빌려 쓸 수 있게 되어 주말을 이용하여 도시자녀들과 함께 농작업을 하는 고령농업인과 겸업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5년 개소 이후 농업인의 영농편의성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임대용 농기계를 확보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서부지역에 분소를 설치, 밭작물 위주의 다양한 작업기를 확보하여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장비를 임대하는 농업인은 작업 전 사용요령과 안전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데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작업일 기준 3일전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1회 3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전화예약은 839-4259, 426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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