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기도당 사무실서 총선 전략 논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경인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공략에 나섰다. 

이날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서청원 최고위원을 비롯한 선대위 지도부는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경기도당 사무실에서 회의를 열고 총선 승리 전략을 논의했다.

김무성 대표는 1일 새누리당 주대준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 광명(을) 지역을 방문해, "주 후보가 당선이 되면 지하철 1호선을 철산역-하안역-소하역-광명KTX역까지 연결시켜 교통체증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흥갑 함진규후보 지원유세에도 함께해 "4년간 3천억 원이 넘는 국?도비를 가져오고 116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한  함진규 후보야 말로 미래 시흥 100년을 책임질 진짜 일꾼"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김 대표는 김명연 후보 지역구인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도 전격방문해 800여명의 주민 앞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경제를 살리고 청년 일자리를 만들려면 1번이 답이다”라며 “인천발 KTX 안산정차 등 안산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김명연 후보를 재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산 단원을 새누리당 박순자 후보의 지원유세에도 나서 “박순자 의원은 누구보다도 안산을 잘 안다. 안산토박이 집안의 외며느리다. 안산시민과의 약속을 100%로 지킨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고 자랑했다.

2일 김무성 대표는 계양갑 오성규 후보와 계양을 윤형선 후보 지원유세를 함께하며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서 김대표는 “ 그동안 야당의원들은 경제 및 청년실업등 정부에서 하는 일마다 발목을 잡고 왔다” 며 “이번 20대 총선은 여당 후보들에게 표를 몰아주어 당선시켜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김 대표는 인천 차이나타운에도 방문해 배준영 후보를 지지하고 세계 2대 경제 대국인 중국으로 향한 관문이 바로 인천이고, 또 대한민국의 하늘의 길이 열리는 곳이 바로 인천이라며  “인천 발전을 10년을 더 앞당기려면, 새누리당이 당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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