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 남구 주안역 일원에 건설하는 ‘행복주택’ 140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주안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16㎡(84호), 29㎡(56호)로 주안역과 연접한 철도부지에 건설될 예정이며, 게스트룸과 작은도서관 등 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전용면적 16㎡ 주택 월임대료가 최저 6만4천원(보증금 1천264만원) 등으로 주변시세보다 매우 낮은 가격으로 공급된다.
  
특히 100만원 단위로 임대보증금을 월 임대료로 전환할 수도 있다.
  
입주자격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의 경우 행복주택 건설 시·군 또는 연접한 시·군에 위치한 학교나 직장에 다녀야 한다.
  
각 10% 입주물량을 배정받은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는 행복주택 건설 시·군에 거주해야 한다.
  
또 대학이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중퇴한 후 2년 이내의 취업준비생과 예비신혼부부, 대학생 신혼부부, 구직급여수급자격이 있는 재취업준비생도 입주가 가능하다.
  
젊은층 거주기간은 기본 6년으로 대학생, 사회초년생이 거주 중 취업·결혼으로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자격을 갖출 경우에는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접수는 4월21일부터 25일까지 LH공사 홈페이지(www.LH.or.kr)를 통한 인터넷 청약으로 진행되며, 공급물량의 50%는 우선공급대상자를 선정하고 나머지 50%는 일반공급대상자로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우선공급대상자는 대학생·취업준비생의 경우 해당 남구 소재 대학에 재학중인 자이며, 사회초년생은 남구 소재 직장에 재직중인 자이다.
  
당첨자는 6월15일 발표할 예정이며, 입주는 올해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이버모델하우스(http://happyhousing.kr)에 접속해 첫모집지구를 미리 살펴볼 수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 문의가 급증함에 따라 행복주택 홈페이지, 블로그, 모바일 등을 통한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지구 확인 및 입주자격 자기진단, 청약시점 문자알림 서비스신청 등의 ‘행복주택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