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참여 작품 중 일부 공연 쇼케이스 형식으로 선보여

(재)안산문화재단(이사장 제종길)이 오는 4월 2일 오후 5시 안산문화광장에서 ‘2016안산국제거리극축제 D-30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 개최되고 있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본 행사를 준비하였다. 

이번 행사는 ‘안산은 늘 축제중’이라는 콘셉트로 2016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펼쳐지는 안산문화광장에서 본 축제에 앞서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를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된 후 2016 축제에 참여하는 공연 중 일부가 쇼케이스 형식으로 먼저 선보인다. 더불어 금년부터 더욱 확대된 시민참여 프로그램의 사전 접수 및 자원활동가 현장 모집이 진행되어 안산시민과 더욱 가깝게 소통할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윤종연 예술감독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안산 시민들에게 보답하고자 본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2016 축제 슬로건인 ‘지금, 우리는 광장에 있다’와 같이 D-30 행사를 통해 ‘광장’이라는 공간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의미와 역할로 채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재)안산문화재단 강창일 대표이사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시민 중심의 축제”라는 것을 강조하며 “이번 행사가 단순히 축제에 대한 사전 홍보 행사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형 축제의 선례를 남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한편, 축제의 예술성을 인정받아 세계축제협회(IFEA) 선정 피너클어워드 금상 수상을 비롯하여, 2015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 사업 선정, 2016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한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및 2016 경기도 10대 축제로 매년 뽑히고 있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안산문화광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국내 32작, 해외 18작 등 총 13개국 50작 내외의 작품들로 구성되었으며, 작년대비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확대 편성하여 더 커진 규모로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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