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거주하는 주목 작가 선정, 순차적으로 개인전 진행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고양시장, 대표이사 박진)은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서 고양지역의 미술문화에 활력과 열정을 더하기 위한 <고양아티스트 365展>을 진행한다.

올해 4~12월까지의 기간 가운데 총 24주간 실시되는 이번 전시는 고양시에 거주하는 주목할 만한 작가들을 선정해 이들에게 작품 전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각예술문화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고양시민들에게 같은 지역에 함께 거주하며 활동하는 이웃사촌 미술인들을 순차적으로 소개해, 시민들이 보다 친근하고 편안하게 미술작품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고양아티스트 365展>은 고양아람누리의 갤러리누리 제3전시실에서 작가 1명이 각 2주씩 개인전 형태로 순차에 따라 전개된다.

올해에는 조영임, 박제경, 김혜옥, 장상철, 배현미, 김민선, 김진희, 김소연, 한애란, 이희상, 김현경, 안태이 등 12명 작가들이 작품을 선보인다.

먼저 4~6월에는 길의 풍경에서 스스로의 길을 찾아가는 조영임, 유토피아적인 이미지를 상상적으로 풀어낸 박제경, 내면의 소리에 감성적 생명을 불어넣는 김혜옥, 자연을 통해 생의 순환을 표현하는 장상철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어서 꽃과 호수의 모습을 통해 그들과 함께한 나날을 표현한 배현미, 차가운 회벽에 소소한 감성을 담아내는 김민선의 전시가 진행된다.

이어서 하반기인 9~12월에는 추억에 대해 이야기하는 김진희, 백색의 소멸과 부활에 대해 표현한 김소연,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꽃을 형상화한 한애란,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그들의 잠재적 감정을 표현하는 이희상의 작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숲과, 바다, 파도 자연이 가져다주는 신비로움을 나타낸 김현경, 꽃들이 시련을 버티고 피어나 열매 맺기를 소망하며 그림을 그리는 안태이 작가의 전시가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고양문화재단은 이번 <고양아티스트 365展>를 비롯해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의 역량 있는 미술인들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고,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편안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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