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고양시는 야심차게 준비해 온 ‘고양 어린이박물관’이 건축물 준공을 마치고 시범운영 및 개관준비를 거쳐 오는 6월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4년 5월 어린이박물관 건립공사를 착공했으며 지난 24일 준공을 마치고 개관 준비에 들어갔다. 
 
덕양구 화정동 지역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약 8,492㎡ 규모로 들어서는 고양 어린이박물관은 고양시를 포함 경기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유아 및 초등학생, 가족을 위한 어린이 교육 인프라와 문화 쉼터를 제공한다. 
 
9개 전시관 136개 놀이체험 시설을 갖췄으며 특히 박물관 전체를 ‘안전교육의 장’으로 활용해 어린이들이 위험에 대한 안전의식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했다. ▲영상 및 시각화된 공간을 활용한 ‘인지’ ▲전문 운영진·강사의 교육을 통한 ‘체험’ ▲소방서·경찰서 등 관련기관과 연계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감’ 등 3가지 기본방향에 따른 안전교육을 제공한다.
 
한편,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고양 어린이박물관 건립에 따라 경기북부 지역의 부족한 어린이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과 학습형 교육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고 건강한 생각을 하는 어른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할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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