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보건소는 내달부터 매 월 첫 번째, 세 번째 금요일 오후 2시에 대사증후군 교육 프로그램을 상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으로 알려져있는 대사증후군은 비만(복부비만),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등을 한 사람이 동시다발적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를 말하며,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이를 방치하면 뇌졸중, 심혈관질환, 고혈압 등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조기발견과 관리가 필요하다.

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을 뜻하는 원스톱서비스를 등록한 시민은 1,100원의 혈액검사비용(만65세이상은 무료)으로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1:1개인 맞춤 상담 등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프로그램은 ‘대사증후군 바로알기’등을 비롯한 운동, 영양(식이요법), 금연‧절주 교육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교육으로 이루어져있다.

또한 총 6차시의 교육을 모두 이수한 시민들에게는 건강한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건강용품을 제공한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본인의 현재 몸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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