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인천 남동갑 김명수 후보는 금일 오전 남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쳤다. 김명수 후보는 수개월 전부터 지역 곳곳을 발로 뛰며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었다. 패권주의와 무능으로 서민들의 삶은 하루하루 힘들어 가지만 시민들의 작은 격려 속에서 희망을 보았다는 소회를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 선거운동기간동안 더 많은 주민들과 함께 희망을 만드는 깨끗한 정치 행보를 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출마선언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인천 남동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천 남동갑 국민의당 후보 김명수입니다. 
우리 정치 현실과 인천의 경제 현실을 바꿔보고자 이 자리에 힘겹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서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네 정치 현실은 'NO답'이라는 표현으로 밖에 설명할 수 없는 심각한 지경입니다. 거대 여당의 막무가내 앞에서 의지하고, 신뢰를 부었던 야당은 그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였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견제세력 없이 고여 썩으면서 스스로의 자정능력을 상실하였고, 이제는 정화하는 방법조차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왔습니다. 썩은 악취와 험악한 모양새는 우리네 삶을 더 비참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썩은 내가 진동을 해 머리가 아프고, 구토가 나는 것도 참을 수 있지만, 더욱 우리를 분노하게 하는 것은 우리조차 서서히 물들여 썩어가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스스로의 자정능력을 잃어버린 더불어 민주당은 국민의당이 창당되자 자신들이 가진 알랑한 기득권을 뺏길까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현 정부와 여당에는 관심도 없고, 그저 스스로 변화되고 있으며, 앞으로 잘 될 것처럼 포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진심은 밝혀지기 마련입니다. 이렇게 빨리 알게 되었다는 점이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역시나 스스로의 변하려는 의지가 없었고, 앞으로도 없으리라는 것이 자명함을 보여주고 있는 현실입니다. 사람이 스스로 바뀌리라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입니다. 더군다나 모든 상황이 똑같은데, 상황이 그렇게 만들어 가고 있는데 바뀔 수는 없습니다. 
 
거대 여당 새누리당에 대해서는 더더욱 할 말이 없습니다. 진박과 비박, 그들 내부에서 벌어지는 작태를 보면서 그 안중에 우리네 국민들의 민생이 들어있을 수 있을까요? 언급해 무엇 하겠습니까!
 
도와 주십시오. 
기회를 주십시오. 
반드시 해 내겠습니다. 
단언컨대 현재의 상황에서는 어떠한 변화도 일어날 수 없습니다. 
제대로 된 견제와 균형 없이는 그 무엇도 만들어 낼 수 가 없습니다. 
국민의당 창당만으로 공천심사에서 벌어진 상황을 보셨지 않습니까. 
앞으로 더 큰 변화, 발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향후 4년간에도 과거 4년과 같은 현실을 재현하고 싶으신가요?
국민의당이, 김명수가 만들어 가는 새로운 4년을, 담대한 변화를 믿어 주십시오. 
 
대기업 위주의, 명문대 위주의, 부익부 빈익빈과 같은 폐단을 정치에까지 적용하지 말아 주십시오. 거대 여당과 기존의 야당에 그저 기계적으로 귀중한 한 표를 날리지 마시고,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허락해 주십시오. 가장 낮은 곳에서 어렵게 시작한 만큼 초심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청년실업, 헬조선 이러한 아픔으로 고통을 받는 우리 청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저 또한 그들의 절박함으로 호소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갑질과 사용자들의 횡포 속에서 절규하는 우리 중장년층들과 함께 가겠습니다. 저 또한 그 아픔이 뼈 속 깊이 박혀있습니다. 
 
인천 남동구 주민여러분! 
저 김명수는 국회에 들어가면 이제 국회를 국회의원들을 위한 기구로 이용하려는 저 오만방자하고 자기밥그릇이나 챙기고, 나누어먹기에 여념이 없는 무능한 대한민국의 정치를 혁신시키고,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국민 여러분들과 인천 남동구 주민들의 중지를 모아 서민,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노동자들의 민생해결 방안을 만들어가고, 내수 경제를 활성화시켜 정말 살맛나는 인천남동구를 만들겠습니다. 

저는 이제 지금까지의 경제분석가, 노조위원장, 금융전문가, 교육자로서의 다방면적인 경력과 리더쉽, 책임감, 애국심 그리고 충성심을 바탕으로 대한민국과 우리 인천 남동구의 발전을 위해 이 한 몸을 바치고자 합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이러한 경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진정 국가를 발전시키고, 특히 꽉 막힌 인천 남동구의 민생을 뻥 뚫어주는 경제 활명수가 되겠습니다. 

듣겠습니다. 
열어 놓겠습니다. 
함께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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