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탈당

장경수 예비후보는 18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장 예비후보는 누구보다도 많이 그리고 오랜 시간 준비했다며 하지만 저는 오늘 무소속 출마선언을 하는 심정이 가볍지 않다고 말했다.

2016년 현재 우리사회발전의 가장 큰 장애물은 정치라며 사회를 통합하고 희망과 활기를 불어넣어야할 정치가 국민 분열을 부추기고 국민을 좌절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경수 전 의원은 한국정치 이대로는 안 된다며 지역주민의 뜻과는 상관없이 특정 계파의 자기사람을 심는 것이 주목적이 되어버린 각 정당의 공천 제도를 보면서 한국정치의 퇴행성을 본다고 통탄했다.

국민이 없는 정치는 정치가 아니다. 민심과 동떨어진 정치는 더 이상 안 된다며 정치의 기득권과 특권은 국민들이 정치를 불신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과 정당은 엘리트들이 명예와 권력을 얻는 사다리가 아니라 이 땅의 힘없는 민초들의 언덕이 되어야 한다며 국회의원들의 기득권과 특권을 없애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고자 하는 꿈, 힘없는 민초들의 언덕이 되고자 하는 꿈, 서민들 향한 포기할 수 없는 꿈이 있기에 홀연 단신으로 광야에 나섰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또한 세월호의 아픔이 있는 안산에서, 최용신의 상록수 정신이 깃들여있는 상록구에서 정치혁명을 일으켜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장경수 예비후보는 안산상록갑에서 무소속당선의 신화를 만들어 한국정치판을 바꾸어 주라며 이제 안산상록갑에서 시민주권 시대를 열어가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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