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경제활성화 위해 20억원 지원

시흥시와 신한은행(김혜민 경인본부장), 경기신용보증재단(김병기 이사장)은 3월 15일 신한은행 시화금융센터에서 각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 상권활성화를 위한 시흥시?신한은행 특별자금 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시흥시 민선6기 기본과제인 ‘지역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주요내용은 시흥시가 공모사업을 통해 상권육성구역을 지정하고 시장직속의 상권특화전략추진위원회 구성 등 행정적 지원과 함께 해당지역의 소상공인에게 특별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날 협약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시흥시와 신한은행이 공동 출연한 2억원의 10배수인 20억원의 특례보증을 시흥시 상권육성구역 내 소상공인에게 지원하고 신한은행은 점포당 최대 5천만원까지 신용대출을 취급하게 된다.

또한 보증서 이용 시 납부하는 보증수수료를 0.2% 인하하고, 시에서는 소상공인의 이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5년간 1%의 이자차액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체결은 전년도에 이은 두 번째 협약으로 전년도에는 대야동의 댓골상권과 정왕본동상권이 공모에 선정되어 50개업체에 20억 자금을 지원 받았다.  
이날 김윤식 시흥시장은 "이번 협약은 시흥시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자금 지원과 특화를 위한 좋은 계기라며 나아가 신한은행, 경기신용보증재단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통해 시흥의 골목상권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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