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웨이하이시 기업간 교류·비즈니스 네트워킹 구축

▲ 왕정옥 중국 위해시 하이테그산업개발구 부서기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과 웨이하이시의 기업 간 교류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구축을 위한 설명회가 열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 웨이하이관이 있는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 8층에서 웨이하이시 하이테크산업개발구 주관으로 ‘하이테크 산업개발지구 입주업체 설명 및 상담회’가 개최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지난 88년 설립돼 의료기기 등을 연구 개발 생산 판매하는  국영기업인 위고 그룹을 비롯해 북양전자그룹 등 중국 기업 17개, 인천지역에서는 (주)경신전선, (주)유진로봇 등 1백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행사가 인천과 웨이하이시의 기업 간 교류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구축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한중 지방경제협력 가속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웨이하이시 하이테크산업개발구는 웨이하이시 문화교육과학연구단지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91년 3월 중국 국무원이 인가한 국가급 산업단지로 국가과학기술부가 직접 참여해 설립한 하이테크산업개발단지 가운데 하나이다. 

인천경제청은 웨이하이시에 한·중 기업 관계자들간 상시적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상품전시관 등을 갖춘 인천관을 오는 9월쯤 웨이하이시에설치해 운영키로 하는 등 한중 지방경제협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웨이하이시는 지난해 7월말 NEATT 8층에 웨이하이시 상품전시관을 오픈,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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