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선화에 대비한 설계반영과 합리적인 역사 추가 반영되야"

이세종 새누리당 양주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된 7호선 도봉산~옥정 연장사업에 대하여 의정부를 중심으로 재검토와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관해 공식입장을 발표하며, 향후 복선화에 대비한 설계반영과 합리적인 역사 추가가 기본계획 수립단계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세종 예비후보는 3월 2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7호선 연장을 위해 애써온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시청·도청 관계자 및 정부에 감사한다는 뜻을 전하면서도 7호선 연장은 마무리 된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이라며 기본계획을 통한 사업계획의 합리적인 보완과 향후 조기착공에서 완공까지 충실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대다수 양주시민이 복선이 아닌 단선으로 역사는 고읍역도 옥정역도 아닌 애매모호한 위치에 단 1개의 역사만 신설하는 것으로 예타가 통과된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지적하며, 향후 양주신도시의 완성을 위해서라도 7호선 복선화 연장과 추가역사는 결코 양보할 수 없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후보는 “현재 계획대로 지하철 단선철로로 공사가 진행되어버린다면 향후 복선화를 하려해도 구조적·기술적인 문제로 불가능하다는 것이 철도전문가들의 의견이다.”라고 설명하며, 우선 단선으로 건설을 하더라도 향후 복선화를 고려한 설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로이 고읍중심부에 고읍역을 추가하고 현재의 옥정역은 옥정지구 내부까지 반드시 연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추가역사계획이 기본계획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공개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도 7호선을 포천까지 복선으로 연장하는 것으로 반영되어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근거로 7호선 복선연장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세종 예비후보는 예타통과 10년만에 착공한 남양주 별내선의 사례를 들며 향후 조기착공과 정상완공을 위한 충실한 관리의 필요성도 지적하며, 자신이야말로 7호선 연장에 대한 양주시민의 기대가 제대로 반영된 기본계획의 수립에서부터 완공까지 확실히 해낼 의지와 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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