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찰서는 지난달 29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아동·가정·성·학교·연인 간 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여주시청, 여주교육지원청, 여주대학교 학생상담지원센터, 여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여주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여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주시사립유치원연합회, 여주시어린이집연합회, 여주시학원연합회, 여주세민병원 등 관내 11개 유관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치안 약자에 대한 경찰 활동 범위가 아동·여성·장애인·노인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확대되어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사회적 관심과 지역사회 동참을 유도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명품 여주 구현”위하여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아동·가정·성·학교·연인 간 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 지원과 가해자 교정 치료 방안을 마련함과 동시에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상호 협력 체제를 강화하여 시민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고자고 했다.

한편 여주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김미영 소장은 아동기 부모의 잦은 다툼을 목격하거나 폭력을 당한 청소년은 다른 청소년에게 폭력·갈취를 일삼고, 성인에 이르러도 강력 범죄에 쉽게 노출되는 경향이 있어 이를 예방하는데 지속적인 지원을 하여야 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