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70명의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다녀가

여주시에서 지난 10일까지 약 2주간 운영한 금은모래강변공원 얼음썰매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예년보다 1달 정도 늦어졌지만 반짝 강추위로 금은모래강변공원 얼음썰매장을 지난달 28일 개장하고 설연휴에도 계속 운영, 4470명의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다녀가면서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얼음썰매장에는 썰매 150개를 제작해 이용객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겨울철 우리의 전통놀이인 팽이치기 체험도 마련,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 공감 놀이공간을 제공하여 가족들 간에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여주시 관계자는 “따뜻한 날씨와 이른 해빙으로 짧은 운영기간이 아쉬움이 남지만 오는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얼음썰매장과 눈썰매장을 병행해 무료 개장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더불어 이번 얼음썰매장 운영에 대한 많은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