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민속촌, 백암도예 등 전통문화코스 투어

용인시가 국제적인 관광도시 용인의 면모를 블로그와 SNS를 활용해 홍보하고자 관광홍보단 팸투어를 추진한다. 

용인시 관광홍보단은 모집을 통해 문화관광해설사, 관광 실무자와 전공자 가운데 개인 블로그를 운영 중인 시민 등 40명이 선정되어 구성됐다. 

주요 활동은 6월부터 12월까지 모두 6회(8월 제외)에 걸쳐 6코스 팸투어에 참여해 매회 현장 미션을 수행한 결과물과 다양한 여행 스토리를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 자유롭게 소개하는 것이다. 팸투어 완료 후 7일 이내에 포스팅해야 한다.

용인시 관광홍보단 팸투어는 6월 전통문화코스, 7월 일반관광코스, 9월 체험농장코스, 10월 자연생태코스, 11월 용인 스테이코스, 12월 경전철 체험코스로 진행된다. 

첫 팸투어가 열린 6월 27일 관광홍보단은 용인시청 시민예식장에서 팸투어 설명회에 참가한 후 한국민속촌으로 출발, 민속촌 전통가옥을 둘러보고 농악, 줄타기, 마상무예 등 공연을 관람했다. 이어서 백암도예를 방문해 도자기 체험에 참여했다. 

6월의 미션은 한국민속촌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장소, 인물 등을 활용해 한국민속촌 인증샷을 촬영하는 것과 도예 체험 중 다양한  도자기 기법을 활용해 용인 600주년을 표현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 관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생활관광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이버 공간을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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