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 농업인 신청 받아

인천시가 올해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에 10억2천만원을 투입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돕는다.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1일부터 2월 19일까지 30일 간 ‘2016년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을 수행할 농업인의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2016년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은 식량축산, 소득경영, 환경농업, 인력개발, 생활자원, 도시농업분야 등 6개 분야에 걸쳐 모두 25개 사업, 37개소에 자부담을 포함해 총 10억2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시범사업 신청자격은 인천 관내(강화군·옹진군 제외)에 주소와 농경지를 갖고, 각 사업별 신청자격에 부합되는 새로운 농업기술 수용에 적극적인 농업인이다. 오는 2월 19일까지 사업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20일 오전 10시 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농업인 연구회와 작목반원 및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시행되는 시범사업에 대한 세부계획과 사업신청 일정, 사업대상자 선정기준 등에 대한 설명과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in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2-427-5959)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시범사업은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소득증대와 재해예방 기술 실천을 통한 농작물의 안정생산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인천농업 실현을 위해 새로운 농업기술이 접목된 시범사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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