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아침상영, “겨울방학 특집”

수원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2월 중 각양각색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영화 상영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매주 수요일 아침 상영 프로그램은 지난 1월에 이어 ‘겨울방학 특집’으로 꾸며진다. 내달 3일 오전10시에는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폴라 익스프레스>가 상영되고, 17일에는 아이를 지켜주는 가디언즈의 활약을 담은 <가디언즈>가, 24일에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만든 환상과 모험의 영화 <휴고>가 상영된다.

2월의 고전영화는 내달 19일 오전 10시, 일본의 거장 영화감독으로 꼽히는 오즈 야스지로의 <동경이야기>가 상영된다. 오즈 야스지로 감독은 2012년 영국의 ‘사이트 앤드 사운드’가 선정한 ‘가장 위대한 영화감독’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된 일본의 대표 감독이다. <동경이야기>는 2차 세계대전 후 도쿄에 있는 자식을 만나러 상경한 노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전후 일본의 변화하는 가족관계와 사회상, 인생의 문제를 따뜻하면서도 냉철하게 담았다.  

한편 수원영상미디어센터의 모든 상영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영화관람 및 단체관람 문의는 수원영상미디어센터(031-218-037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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