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시설 기반 문화예술지원사업 강화

(재)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식)은 문화예술지원사업과 문화시설 운영의 효과적 연계를 강화하고 인천 문화가치 재창조를 위한 문화콘텐츠 발굴 역량을 집중 배치하기 위해 조직 일부를 개편하고 20일자로 인사를 단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인천문화재단의 문화시설 운영 노하우를 통합관리하고 문화예술지원사업과의 효과적 연계를 강화하는 본부체계 운영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인천 가치재창조”시정방향에 호응하여 재단의 문화정책 기능을 강화하는 ‘인천 문화가치 재창조 TFT’를 가동시켜 내부 전문역량을 집중 배치시킨다.

기획경영본부는 공공기관 혁신과제 이행을 위해 기존의 조정기능과 대외협력 및 홍보 기능을 보강하고, 기존 시설관리업무를 경영지원부서의 업무로 편제하여 대민지원서비스의 통합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문화사업본부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문화센터 지정에 따른 생활문화지원 거점기능을 강화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종합연습공간 조성사업 추진에 따른 해당 사무 및 트라이볼 등 문화공간 운영부서를 하나로 통합하여 공간 운영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한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인사이동을 통해 시민과 예술가를 위한 현장 맞춤형 거점 지원 역할을 강화하고, 성과중심, 전문역량 중심의 본부체계를 강화하는 등 부서간의 협업과 유기적 연계를 도모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중점을 뒀다”며, “재단 출범 11년차를 지나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혁신조직으로서 인천시민과 예술가를 위한 공공지원의 성과를 보여 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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