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드림봉사회(회장 이창민)는 지난 12일 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에서 사례관리 중인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14일 밝혔다. 

이 가구는 마음에 병이 생긴 엄마와 아이들이 2년 동안 집안을 치우지 않고 지내다가 이웃 주민의 제보로 무한돌봄센터의 사례가구로 관리하게 되면서 로컬드림봉사회에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

이창민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겨울의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집안에 쌓인 먼지와 곰팡이 등 2년 동안 묵은 쓰레기를 청소하고 아이들이 생활하기 편리하도록 분류작업과 정리 정돈을 통해 가족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창민 회장은 “하루빨리 엄마와 아이들이 다시 함께 행복하게 살게 되길  바란다”며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라도 달려오겠다"고 약속했다.

2010년부터 무한돌볼센터와 함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는 로컬드림봉사회는 2015년 4분기에 만 10가구의 집수리와 청소봉사를 했으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라도 달려와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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