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재정·공간·교통 등 4대 혁신 추진에 힘쓸 것

부천시는 5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이한규 부시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제27대 부천시 부시장에 부임한 이 부시장은 1991년 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경기도 평생교육국장, 기획행정실장, 성남시 부시장 등을 거쳤다.

이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부시장직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며 “김만수 시장님을 도와 행정·재정·공간·교통 등 4대 분야의 혁신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성남시 부시장 재임 시절 잘 했다고 자부하는 것 중 하나가 성과와 보상을 일치시킨 것”이라며 “열심히 노력하고 성과를 내는 직원들이 그에 걸맞은 보상과 대우를 받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부천시 공직자들에게 관례적, 답습적인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욕구와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시책 발굴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 부시장은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 도시 및 지역개발학 석사·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 박사를 이수했으며 부인 이경란 여사와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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