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유통구조 문제점 개선…생산자-소비자 다이렉트 연결

여주시에서는 지난 24일 원경희 여주시장 및 여주시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 프리미엄아울렛 2관 퍼블릭마켓 오픈식을 개최했다.

식전 행사로 흥겨운 비보이 공연과 군고구마 무료시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오픈식에서 사업 경과보고와 여주 퍼블릭마켓 건립에 크게 기여한 신세계사이먼 조병하 대표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여주 퍼블릭마켓은 여주시에서 직영하는 도자기판매장, 동주도시 특산물판매장, 홍보관과 여주시민이 운영하는 장터맛집과 농산물판매장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도자기판매장은 총 700여점의 제품이 입점되어 천년 도자기의 고장인 여주 도자기를 고품격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보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아울렛을 찾는 방문객이 직접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장터맛집에서는 여주에서 생산되는 쌀 전용밥집과 어우러진 각종 여주의 특색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여주 파머스마켓은 농산물 유통구조로 인한 문제점을 개선하여 산지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직거래 경로를 통해 여주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안전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만든 공간으로 준비기간 소요로 1개월 정도 늦춰 오픈될 예정이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단순히 물건만 파는 곳이 아니라 관람객과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퍼블릭마켓을 지향하여 주말이면 다채로운 공연들로 끊임없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수 있는 곳, 감성을 자극하는 마켓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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