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서포터즈, 문화재 보호활동 눈길

용인시가 문화재를 잘 보호하고 가꾸기 위해 올해 선정한 ‘문화유산 서포터즈’ 38명의 활동이 문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문화유산 서포터즈들이 지난 3월 심곡서원을 시작으로 처인성, 모현지석묘, 장욱진 가옥, 양지향교 등 관내 문화재 8곳을 직접 찾아가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올해 활동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들은 문화재 활용 아이디어 등 각종 의견을 제시하는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문화재에 대한 역량 강화를 위해 화천, 부여 등의 문화재를 답사하기도 했다. 

시는 서포터즈 활동에 참여한 시민 38명에게 서포터즈 활동 인증서를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한해 동안 자발적으로 문화재를 가꾸는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 모두가 문화재를 보호하고 가꾸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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