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인천의 가치 재창조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시는 1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유정복 시장 주재로 ‘인천 가치재창조 세부 추진계획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과 각 실·국장을 비롯해 인천발전연구원장, 정무특보, 정책특보, 인천발전연구원 도시인문학센터장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인천 가치 재창조에 대한 정의 및 현황을 설명하고, 각 실·국별 추진계획안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인천 가치 재창조 사업은 “우리는 인천”이라는 슬로건과 ‘인천을 흔들어 보자, 마음속의 인천을 깨우자’라는 추진전략 하에 인천시가 갖고 있는 가치를 간과하거나 과소평가한 것 중에서 시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자연, 문화역사, 인물, 지속가능 등 4대 분야, 10대 정책과제, 45개 실천과제로 이뤄졌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에 대한 수정·보완과 타 시·도 사례 등을 통해 타산지석으로 삼을 수 있는 신규 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올해 말 가치 재창조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1월 중 인천 가치 재창조 비전 선포와 범시민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인천의 가치 재발견을 통한 미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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