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지휘체계 구축 훈련 통한 현장 단일 명령체계 구축

안산소방서는 지난 16일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소재 (주)포스코 AST에서 대규모 재난대비 긴급구조 기관 및 지원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체계 구축과 통합대응 태세 확립을 위하여 불시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수소가스 폭발에 의한 대형 화재 발생을 가정하여 진행됐고 기존의 전시성 훈련에서 탈피하여 단계별 실전과 같은 상황 대응과 유사시 동원되는 각 유관기관을 통제할 수 있는 긴급구조통제단 소집 훈련을 실시해 현장의 단일 명령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통합지휘체계 구축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안산소방서 및 시청, 경찰, 한국전력공사, KT, 보건소 등 6개 기관 76명과 차량 18대가 동원됐다. 

유사시 사고 현장의 유관기관을 통솔하고 단일지휘체계 구축으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하여 소집되는 긴급구조통제단의 단장인 유춘희 안산소방서장은 이날 훈련에서 “사고 현장은 골든타임 확보가 생명이다. 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는 실전과 같은 지속적인 훈련과 현장의 자원을 집중할 수 있는 신속한 지휘명령체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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