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뜻을 함께 모아 150만원 성금 마련

예그린산악회(회장 고만호)는 지난 12월 14일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150만원의 성금을 상록구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예그린산악회 산악인의 밤 연말정기총회에서 130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뜻을 함께 모아 마련했다.

예그린산악회는 1997년 5월 창립이래 매년 회원들과 함께 바자회, 산악인의 밤 행사 등을 통해 모금된 성금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액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이웃돕기를 꾸준히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만호 예그린산악회장은 “비록 적은 사랑과 정성이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록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세심한 관심에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에 전달되는 성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무엇보다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귀한 나눔 문화가 더 확대 발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상록구내의 저소득층 가정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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