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남동경찰서 간석지구대 경위 김형창

명품은 오랜 시간 한 분야에서 검증받은 명인들의 장인정신과 노력으로 탄생하듯이, 명품도시는 도시의 구성원 모두가 품격 있는 도시환경을 가꾸어 나갈 때 만들어 질 수 있다.

우리 인천도 산업화를 거치면서 드러난 기존 도시구조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인구의 도시집중 및 교통체증으로 저하된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도시교통문제 해소가 가장 시급했던 것이다.

안전해진 인천교통, 이제는 세계 속의 명품도시를 지향한다.

인천교통은 수준 높은 시민의식과 더불어 명실상부 대한민국 교통안전도시 1위가 되어있다. 경찰청 백서를 보더라도 이제 인천은 국내를 넘어 세계를 지향하는 명품도시로 탈바꿈 하고 있는 것이다.

경찰청에서 발표한 2010년 통계 자료에 의하면 인천의 자동차 1만 대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1명으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6위였던 여건에서 2012년 1.5명으로 전국 3위, 2013년 1.3명으로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빠른 수준으로 개선되어 작년에는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초부터 인천경찰청에서 지속 추진하고 있는 ‘도로 위 존중문화’를 바탕으로 한 패러다임의 변화는, ‘15년 상반기 교통분야 체감안전도가 전국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일취월장했다.

이 모든 결과는 교통안전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우리 인천시민 모두의 염원이 담긴 자랑스런 성과라고 보여진다.

시인 서정주는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라고 했다. 시련을 넘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다는 것은 얼마나 위대한 일인가. 

‘교통법규 준수는 나부터 실천 한다’는 의지로 일류도시 · 명품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인천교통과 시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끊임없이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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